해외 ETF 배당 vs. 국내 ETF 배당, 세금 얼마나 다를까?

배당 투자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궁금해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해외 ETF 배당이 좋을까, 국내 ETF 배당이 유리할까?”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세금 차이에서 생각보다 큰 격차가 생기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해야 실질 수익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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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구조 먼저 보기

구분	국내 ETF	해외 ETF
과세 기준	배당소득세 (15.4%)	해외배당소득 (15.4%) + 기타소득 (15.4%)
세금 종류	배당소득세	배당소득세 + 양도소득세 or 기타소득세
원천징수	있음 (자동)	있음 (미국: 10%~15%)
종합과세 포함 여부	포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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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ETF: 단순하지만 주의할 점

• 국내 ETF는 기본적으로 **배당소득세 15.4%**가 자동 원천징수됩니다.
• 단, 연간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세율이 6~45%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 국내 ETF는 매도 시에는 과세되지 않음 → 배당세만 신경 쓰면 됩니다.

📎 예시
국내 고배당 ETF에서 100만 원을 배당받으면 →
세금 154,000원 원천징수 → 실수령액 약 84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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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ETF: 이중과세 주의!

해외 ETF의 배당은 약간 복잡합니다.

1. 해외 원천징수세: 미국 기준 10~15% 수준 (자동 징수)
2. 국내 배당소득세: 15.4% → 단, 이미 원천징수된 부분은 외국납부세액공제 가능
3. 양도차익 과세: 국내 주식은 비과세지만, 해외 ETF는 양도소득세 22% (기본공제 250만 원) 적용

📎 예시

 
대표 고배당 ETF인 JEPI, SCHD, TIGER 미국다우존스고배당에 각각 100만 원을 투자했을 때,
세금(해외 원천징수 + 국내 배당소득세)을 모두 반영한 실제 수령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JEPI: 세전 8만 원 → 세후 약 57,528원
• SCHD: 세전 3.5만 원 → 세후 약 25,169원
• TIGER 미국다우존스고배당: 세전 3.5만 원 → 세후 약 29,610원

💡 주목 포인트

• JEPI는 배당률이 높지만, 이중과세 구조로 실수령이 많이 깎입니다.
• TIGER ETF는 국내 상장된 해외 ETF이기 때문에 해외 원천징수 없이 국내 배당세만 적용되어 실수령액이 더 높습니다.
• 세전 수익률만 보지 말고, 세후 수익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투자 전략입니다.

※게다가 ETF 가격이 올랐다면 매도 시 양도소득세도 별도로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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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차이 요약

항목	국내ETF	해외ETF
배당소득세	15.4%	미국 원천징수 10~15% + 한국 15.4% (공제 가능)
종합소득세 포함	O	O
양도차익 과세	X	O (22%, 기본공제 250만 원)
과세 체계	단순	복잡, 이중과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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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상황	추천 ETF
단순하고 세금 계산 쉬운 구조 선호	국내 ETF
글로벌 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싶고, 고배당을 목표로 함	해외 ETF (세금 구조 감안 필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양도차익 위주 ETF로 분산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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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해외 ETF가 수익률이 좋아 보여도, 세후 수익을 계산해보면 국내 ETF가 더 나을 때도 많습니다.
반대로, 달러자산 분산과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해외 ETF가 매력적일 수 있죠.
세금은 수익의 적입니다. 구조를 잘 이해하고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배당 전략의 첫걸음입니다.
 

🔔 다음 글 예고

이번 글에서는 해외 ETF vs. 국내 ETF의 세금 차이를 집중 분석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배당세 부담은 얼마나 다를까?"
그리고 "배당 소득이 건강보험료에 미치는 영향"까지 쉽고 정확하게 풀어드릴 예정입니다.
배당투자 실수 줄이기 위한 필수 지식이니, 꼭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평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